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증상 및 발생확률

정부는 오늘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백신을 접종할 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 대한 위험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증상과 일반 혈전증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란?

아스트라제네카(AZ) 부작용, 얀센 백신 부작용으로 가장 많은 논란이 되었던 것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입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일반 혈전증과 다르게 굉장히 드물게 발생되어 희귀 혈전증으로 불립니다.

 

뇌정맥동 혈전증, 내장 정맥혈전증처럼 혈소판 감소를 유발하는 희귀 혈전증 중 하나로 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굉장히 희박한데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드물게 이 혈전증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백신 예방 접종 후, 4일에서 길게는 28일 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6월 5일 기준으로 딱 1건이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FD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혈전증은 경구 피임약 복용으로 발생하는 확률 만 명당 0.04%, 장거리 비행 시 발생할 확률 만 명당 0.01% 등과 비교했을 때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매우 드문 질환이라고 합니다. 

 

 

일반 혈전증과 비교 & 진단 & 치료

일반 혈전증은 동맥이나 정맥에서 발생하지만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뇌정맥동 및 내장정맥 등 드문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PF-4-헤파린항체 양성 반응을 통해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백신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증상이 나타날때는 혈액전문의에게 치료를 의뢰하게 되며, 헤파린과 혈소판 수혈이 금지됩니다.

항응고치료로 경구약과 주사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증상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접종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 접종 후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4주 내에 나타났을 때
• 접종 후 심한 두통이나 2일 이상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두통약 등 진통제를 복용했음에도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을 때 또는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 접종 후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실제로 백신 접종 후, 다리나 팔 등에 멍이 생겼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혈전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병원으로 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조기 발견으로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신경과확회와 한국혈전지혈학회와 함께 혈전증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여 대응역량을 강화해나간다는 입장입니다.

 

5월 31일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30대가 첫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사례로 확인되었습니다.

6월 16일 30대 남성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하는 첫 사례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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