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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궁금해하는 구글 클래스룸에 대한 몇 가지 사실 본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줌 화상회의, 구글 클래스룸 등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통한 교육 진행의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들에서 이미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MS를 제친 줌 화상회의의 인기는 독이 되나
이전에 줌 화상회의(Zoom cloud meetings) 서비스에 대해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만 48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갖게 된 줌은 그 인기를 시샘한 듯 여러 곳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회원정보를 페이스북에 넘긴 것으로 문제가 되더니 보안에 대한 취약성에 대해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줌 화상회의 도중, 화면에 특정 영상이 노출되며 해킹공격을 당하는가 하면 특정 단어의 해시 태그들을 단 게시물 폭격이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악성코드를 심은 줌 화상회의의 가짜 다운로드를 만들어 배포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 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정식 다운로드를 해야 하며 가짜 파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ZOOM CLOUD MEETINGS에 대한 기본 상식 5가지
인기만큼 다양한 공격을 받고 있는 줌 화상회의와 함께 국내 포털 서비스인 다음을 제치고 2위까지 올라가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1위인 네이버를 위협하고 있는 '구글'의 교육활용 서비스인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만 명이 넘어가며, 가장 많은 확진자 수(코로나 19 검사를 하지 않고 있는 몇몇의 나라 제외)가 나온 미국의 경우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학생들은 과제나 출석,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교사와 1:1로 대화하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그럼, 구글 클래스룸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이란?
구글 클래스룸은 온라인에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과제를 내며 학생들과 대화하며 관리할 수 있는 교육활용 서비스입니다. 학생은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과제를 제출하고 참고자료를 공유하며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는 학생의 교육 활동에 대한 다양한 알림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구글 클래스룸 지원 기기는?
구글 클래스룸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 iOS 앱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컴퓨터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를 통해 웹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클래스룸은 무료인가?
구글 클래스룸은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클래스룸 가입방법은?
수업을 진행할 교사라면 우선 공인된 학교 계정이 필요합니다. 구글의 G Suite for Education을 통해 실제 공인된 학교인지 여부를 체크하고 학교의 관리자가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만 14세 이상이라면 구글 계정을 만들고 구글 클래스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G Suite for Education에 꼭 등록해야 하나?
G Suite for Education은 무료 서비스로 학교는 반드시 G Suite for Education 계정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메일 사용이 중지되었다고 해도 클래스룸은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된 G Suite for Education의 드라이브가 사용 중지되었다면 클래스룸 사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학교 계정으로 등록된 사용자는 학생의 보호자에게 알림장을 이메일로 발송할 수 있으며, 사용자를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클래스룸의 보안 정도와 안전은?
구글은 사용자의 콘텐츠나 데이터에 대해 광고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며, 클래스룸을 사용하면서 쌓이게 되는 모든 데이터 또한 구글이 소유권을 가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구글 클래스룸 장점
구글 클래스룸의 장점은 구글의 다양한 툴들을 함께 사용하며 수업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인데, 줌 화상회의 서비스와 같은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인 '구글 행아웃 meet'와 모바일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 엑셀과 파워포인트 서비스와 같은 구글 문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및 구글 프레젠테이션, 퀴즈를 내고 채점을 할 수 있는 구글 설문지, 수업 스케줄을 체크할 수 있는 구글 캘린더, 파일 저장 및 공유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 등 수많은 구글의 서비스를 통해 좀 더 간편하고 풍성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많은 학교들은 이미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온라인 수업 서비스의 편리성과는 별개로 컴퓨터가 없거나 집에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교육급여 수급권자에게 스마트기기나 인터넷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시작된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변화는 필연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잘 헤쳐나가는 것도 앞으로 우리가 가져할 하나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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