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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 세계 2위의 나라로 진출하는 애플, 내년 첫 매장 오픈

2020. 2. 28. 00:00

애플과 인도 

팀 쿡 애플 CEO는 26일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정기 주주 모임에서 인도 진출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올해 인도에 온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2021년에는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스토어도 오픈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13억 8천만 4,385명으로 세계 2위인 인도의 인구수.

그 많은 인원이 있는 기회의 땅에 진출하는 것에 팀 쿡은 강한 의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주 모임이기 때문에 동영상이나 오디오가 제공되지 않았으며, 기자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동영상 중계를 시청했습니다.

 

 

 

애플의 인도 내 판매가격

인도는 세계 인구 2위의 나라이며, 앞으로의 성장도 지켜봐야 할 큰 시장이지만 대부분의 인도 사람은 애플 제품을 살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대 시장인 인도는 미국의 기업들에게는 커다란 숙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실제 인도에서 출하되는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150달러 이하입니다.

뉴델리가 부과하는 전자제품 수입세는 굉장히 크며, 애플은 추가 비용을 고객에게 떠넘기며 아이폰은 점점 더 비싸지기만 했습니다. 애플은 여러 방안을 내놓으며 스마트폰을 인도 현지에서 조립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뉴델리는 현지에서 전자제품을 조립하는 회사에 몇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됩니다.

 

애플의 계약사인 폭스콘과 위스턴은 인도에서 아이폰을 조립하고 있으며, 여러 모델의 가격 인하로 이어졌습니다.

실제 애플은 지난 분기 동안 인도에서 92만 5천대에 가까운 아이폰을 출하하였으며, 전년 대비 200%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애플 TV 플러스

팀 쿡은 주주모임에서 애플 TV+ 서비스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입형 영화 시청 서비스인 애플 TV+는 오리지널 콘텐츠 예산으로 60억 달러를 배정했으며, 이 서비스는 지난해 시작되었습니다. AT&T의 HBO 맥스가 인기 미국 드라마인 새로운 프렌즈 시리즈를 방영할 예정인데, 팀 쿡은 새 프렌즈 시리즈가 애플 TV+와는 맞지 않는다며 독자 제작한 콘텐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 출시 예정

차세대 아이폰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제때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 엔지니어가 중국 폭스콘 공장의 아이폰 담당 엔지니어를 만나기 어려워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아이폰 생산업체인 폭스콘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사스 영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스 영웅은 지난 2003년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치료 방법을 처음 발견한 중난산을 일컫습니다.

지난해 말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코로나 19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천7백 명가량의 사망을 일으키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보는 중난산을 공정원 원사로 임명했습니다. 중난산에게 코로나 19 방지에 대한 조언을 얻기로 하며, 최근 조심스럽게 아이폰의 조립 생산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생산공장이 재가동되었지만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12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며, 통상적으로 여름에 시작된 신모델 생산이 늦어지면서 공급 또한 당초 예상보다 미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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