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코로나 동시진단키트 관련주

독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의 청결함 유지로 감기 같은 호흡기 질병의 발병 건수가 굉장히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의 대유형인 팬데믹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WHO가 공중보건의 강화에 대해 호소했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이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것을 막고자 어제 9월 8일부터 독감 예방주사의 무료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독감 예방주사의 무료접종 대상은 약 1천9백만 명입니다.

 

독감은 대부분 11월 중순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므로, 2주가 걸리는 항체 형성을 위해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접종을 끝내야 합니다. 

 

독감과 코로나 19 모두 고열이라는 공통적인 증상 탓에 두 질병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것 같습니다. 이에 코로나 진단키트 기업들이 코로나 19는 물론 독감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거나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독감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096530)

진단키트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씨젠은 코로나19는 물론 인플루엔자 A, B형 독감과 RSV A,B형 등 5종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9월 출시한다고 8일에 밝혔습니다.

 

 

증상이 비슷한 바이러스를 동시에 정확히 판단하고 진단해 신속하고 치료가 가능할 듯합니다. 씨젠은 지난 4월 코로나 19에서 4개의 유전자를 검출하는 제품인 '리얼타임 멀티플렉스'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수젠텍(253840)

수젠텍은 지난 7일 미국 FDA에 코로나 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첫 회사인 수젠텍이 개발한 진단키트는 코로나 19에 걸린 적이 있던 사람의 항체를 확인할 수 있는 황체 진단키트입니다. 

 

 

수젠텍 또한 코로나 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동시진단키트를 올해 겨울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미 만들어놓은 진단키트가 있기 때문에 두 질병을 동시 진단하는 것을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앤디포스(238090)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의 동시진단키트 제품의 허가가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앤디포스. 앤디포스는 지난 7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진단키트 2종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분자진단 키트는 2시간 내 독감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하며, 항원 인플루엔자 동시진단키트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15분가량의 시간으로 신속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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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지난 7월 코로나 19와 독감 동시진단키트의 수출허가를 받은 비상장 기업 '젠바디'가 있으며, 173억 원의 파생상품 손실로 기업공개(IPO) 일정이 더뎌지고 있는 '미코바이오메드' 또한 코로나 19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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