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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클라우드 추천 서비스 BEST 5 본문
저장공간이 부족할 때 파일 보관과 백업을 위해서, 업무상 각 디바이스에 동기화가 필요할 때 찾는 서비스죠.
바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나의 자료들을 외부 저장공간(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다운로드하거나 볼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가장 유명한 클라우드 서비스하면, 단연 구글 드라이브인데요. 얼마 전, 15GB의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하던 구글이 구글 포토의 유료화를 선언하면서 기본 저장공간의 부족이 현실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오늘은 쓸만한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는 뭐가 있는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료 클라우드 추천 서비스 BEST 5
구글 드라이브(구글 원 Google One)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파일 저장공간, 공유 서비스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구글 계정이 있다면 기본으로 15GB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PC는 물론 휴대기기, 브라우저, 태블릿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각종 앱과의 호환성도 좋습니다.
구글의 문서도구(구글 독스 google docs)도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업무용으로 사용할 경우 굉장히 편리합니다.
단점이라면, 구글 지메일의 용량도 15GB 용량을 공유합니다. 저장소의 용량이 꽉 찼을 경우 이메일 용량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원 요금제
- 15GB : 무료
- 100GB : 월 2,400원 (연 24,000원)
- 200GB : 월 3,700원 (연 37,000원)
- 2TB : 월 11,900원 (연 119,000원)
- 10TB : 월 59,500원
- 20TB : 월 119,000원
- 30TB : 월 178,500원
구글 드라이브 가격은 15GB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100GB/200GB/2TB는 연단위 결제 시 추가 할인이 됩니다.
네이버 마이박스(MYBOX) 구. 네이버 클라우드
얼마 전 네이버 클라우드가 네이버 마이박스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2배인 국내 최대 용량 30GB의 저장소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네이버에서 만들 수 있는 아이디 최대 개수는 3개입니다. 즉, 휴대폰 인증이 된 번호 당 3개의 계정을 가질 수 있지만, 본인인증이 완료된 메인 아이디에서만 네이버 클라우드(네이버 마이박스) 서비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글이 계정별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생성되고 사용할 수 있는 것과는 좀 다르죠.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 마이박스 요금제
- 30GB : 무료
- 100GB + 30GB : 월 3,000원 (연 30,000원)
- 300GB + 30GB : 월 5,000원 (연 50,000원)
- 2TB + 30GB : 월 10,000원 (연 100,000원)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박스(mybox) 요금제는 유료로 사용할 경우 무료로 제공되는 30GB에 용량이 추가되는 형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 마이박스 가격은 구글 드라이브보다 약간 더 저렴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 드라이브(OneDrive)
MS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 드라이브(One Drive)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MS 오피스 365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성한 문서를 바로 저장하고, 팀원들과 파일을 동시에 열어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용량이 굉장히 작게 느껴집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저장소의 용량은 총 5GB입니다.
유료 결제 시 마이크로소프트 365 패밀리(Microsoft 365 Family)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퍼스널(Microsoft 365 Personal)의 경우 아웃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 드라이브 요금제
- 5GB : 무료
- 100GB : 월 1,900원
- 1TB : 월 8,900원 (연 89,000원)
- 6TB(1TB/1명) : 월 11,900원 (연 119,000원)
마이크로소프트 원 드라이브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5GB밖에 되지 않지만, 유료로 사용할 경우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더 경제적인 편입니다. MS 원드라이브 가격 중 가장 비싼 요금제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패밀리(Microsoft 365 Family) 요금제는 최대 6명이 사용할 수 있으며, 1명 당 각 1TB의 저장소가 제공됩니다.
토스트 파일(Toast File)
토스트 파일은 NHN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기본 용량은 MS 원 드라이브와 같은 5GB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2개의 웹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 드라이브, 원 드라이드, 드롭박스 등의 웹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다면, 토스트 파일에 연결해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무료로 2개의 계정을 연결할 수 있으며, 1개 당 월 990원으로 계정 연결이 가능합니다.
계정 연결의 장점이 있다면, 단점은 기기연결기기 연결 또한 부분 유료라는 점입니다. 휴대폰과 데스크톱, 태블릿, 노트북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2개의 기기는 무료지만, 나머지 기기 연결은 기기 1개 당 월 990원을 결제해야 합니다.
토스트 파일 요금제
- 5GB : 무료
- 50GB : 월 3,300원
- 100GB : 월 5,500원
- 1TB : 월11,000원
- 웹 드라이브 연결 : 1개당 990원
- 기기 연결 : 1개당 990원
웹 드라이브를 모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탓인지, 요금제별 제약도 있으며 요금이 비싼 편입니다.
클라우드베리(CloudBerry)
클라우드베리는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SKT 통신사를 사용하지 않아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이지만 기본 제공 용량은 통신사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 무료 용량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인증이 필요합니다.
클라우드베리 요금제
- 20GB : SKT 고객 무료
- 2GB : KT, LGU+, 알뜰폰 고객 무료
- 32GB + 숨김폴더 4GB : 월 1,100원
- 128GB + 숨김폴더 16GB : 월 3,300원
- 1TB + 숨김폴더 128GB : 월 11,000원
기본으로 SKT 통신사 사용자가 아니라면, 2GB의 용량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유료 요금제 사용 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별도의 저장공간인 '숨김폴더' 용량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클라우드 베리 가격은 32GB 기준으로 월 1,1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SKT 통신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약간 아쉬운 용량과 가격이긴 하지만 SKT 고객이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두박스(Dubox)
두박스는 무려 1TB의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하면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두박스의 제작사 포핀(Popin inc)은 바이두 재팬의 자회사입니다. 모회사인 바이두는 중국 검색엔진으로 유명합니다.
두박스는 메인 페이지에 쓰여 있듯이 현재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베타 버전'입니다. 언제 유료화나 서비스 종료가 될지 알 수 없으며, 틱톡 같은 중국 스파이앱 의혹과 줌 커뮤니케이션의 보안 이슈 등 중국과 관련된 웹서비스들은 개인정보와 보안 논란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 각자 판단에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들. 30GB 이상의 용량 저장소가 필요하다면 가격적으로 가장 경제적인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를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계정 당 클라우드 서비스 제한이 없다는 것이 매력적이며, 30GB의 가장 큰 용량을 제공하는 네이버 마이박스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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